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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관련

스마트폰을 사용한 VR 체험기.(feat. 빠밤 VR)

한참 뒤 늦게 VR에 대한 호기심이 일어서 이참에 한번 구매를 해봤습니다.

VR이 인기를 끌고 있다는 얘기는 굉장히 많이 들어서 알고있었지만 안타깝게도 제가 사용하는 스마트폰이 갤럭시 노트 엣지라서 기어VR을 사용할 수 없다는 얘기에 VR에 대한 관심을 끊어버렸었는데.. 

그러던 중 노트엣지도 지원 가능한 VR기기가 있다길래 열심히 검색을 해봤습니다..

처음 찾은 제품은 일명 폭마3+ 라고 불리는 폭풍마경 시리즈 중 폭풍마경3 plus. 이 제품은 노트엣지가 들어가고도 자리가 남고 후기도 굉장히 좋아서 아! 이걸 사야겠다 싶어서 쇼핑몰을 검색해봤더니 가격대가 약 5만원 정도에 형성되어 있었고 옥션에서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를 하는데 해외배송 상품이라 오래 기다리기도 싫고 통관? 뭐 그런걸 해야된다고 해서 귀찮아서 다시 포기.


그러다 이 제품을 보게됐습니다.. 


이 포스팅은 빠밤 VR을 샀다는걸 자랑하려는 목적과 VR체험기가 주이며 다른 VR기기를 써보지 않아서 비교자체가 불가하니 빠밤 VR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싶으신 분은 VR기기를 여러개 써본 블로거의 포스팅을 참고하거나 빠밤 VR의 홈페이지를 참조하세요.


빠밤 VR 홈페이지 : http://bbabam.com/



빠밤 VR


이름부터 멋지다 빠밤!! 

이 제품 판매 광고에 노트엣지가 떡하니 들어있었음. 오오오!





본체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두번 생각도 안하고 금액도 얼마 안하니 바로 구매하기로 결정!


택배가 도착했다!! 빠밤!!


포장은 굉장히 깔끔하게 되어있는 편이었고 혹시나 소중한 빠밤이가 다칠까봐 원래 본품 박스가 뽁뽁이로 둘둘 말아져 있었습니다.


구성품은 이렇게 들어있었습니다.



빠밤VR 본품

머리끈

화면 닦는 천?

8타입 빛가림부 - 아마 빛이 들어오는걸 막기 위한 장치 같은데 아직도 사용법은 모름ㅋㅋ;;

자석 - 마그네틱 기능을 활용하여 간단한 입력을 할 떄 쓴다고 함. 

<사은품>

폴로2개

슈퍼클린 - 키보드나 리모컨 등에서 먼지를 제거 할 때 씀.



사무실에서 받아서 열어보기만 하고 퇴근때가 올떄까지 기다리느라 힘들었음. 

기기를 개봉하고 머리끈을 연결하고 위 이미지에 있는 것처럼 돌려서 초점을 맞추고 처음으로 VR 체험을 해본건 유투브!

머리털 나고 처음으로 VR이라는걸 접해봤습니다. 처음으로 해본건 유투브에서 VR이라고 검색하니 롤러코스터를 타는 영상이 있길래 그걸로 해봤습니다. 


       



사진상에는 일반 화면과 다를게 없이 보이는데 유투브에서 VR영상에 들어카면 우측하단에 VR 기기를 사용할 때 누르는 버튼이 있습니다. 그 버튼을 누르면 화면이 두개로 나눠지고 스마트폰 자이로센서를 이용해서 핸드폰을 움직이는 것에 따라 화면이 돌아가도록 변경이 됩니다. (화면을 나눠지게 만들어놓고 화면을 찍는 방법을 몰라요.. 죄송…)


처음으로 느낀점은 어?! 신기하네? 정도. 

이어폰을 끼고 볼륨을 크게 키우니. "신기하네" 에서 "와우! 실감나네."로 바뀌었습니다.

영상이 모두 끝나고 VR 기기를 벗으니 눈이 좀 이상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게 어지러운건지, 아픈건지 뭐라고 표현은 애매하지만 그래도 참을만한 정도.

첫 영상을 이어서 두개를 보고나서 다른 영상을 보려고 스마트폰을 꺼냈는데… ㄷ.ㄷ.ㄷ.

화상 입는 줄 알았습니다. 왜 이렇게 스마트폰이 뜨거운지. 

휴대폰이 이상한건가 싶어서 인터넷을 찾아보니 발열은 일반적인 증상이더군요. 

어떤 사람을 발열을 막으려고 휴지에 물을 적셔서 폰 뒷부분에 붙이고 선풍기 앞에서 VR을 본다는 사람도 있고 ㅋㅋ;; 


그렇게 영상을 몇 개 보다가 공포VR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정확히는 제가 아니라 아내가…(저는 호러의 호짜도 싫어서 호떡도 안먹어요.ㅋㅋ;;)

무튼 아내는 저와 다르게 호러물 광입니다. 

공포영화를 보러 스피커 옆자리를 예약하고 혼자 호러물을 보러가는 수준.


그런 아내의 평은 호러물 VR은 정말 실감이 난다고 합니다. 

(꼭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끼고 주변 소리가 안들릴 정도로 볼륨을 키우면 효과 만점.)

이 VR 기기가 화면 외에 주변은 까만데 화면까지 까마니까 엄청 실감이 난다고 하더군요.


조금만 더 나아가서 VR영상에 맞춰서 누가 어깨를 톡톡 두드린다던지하면 대박 날 것 같더군요.

그 실감나는 평에 나도 한번!!


... 해보려다 계단 올라가는데 소리만 듣고 기겁해서 안함.ㅋㅋㅋ


무튼 3만원 정도의 저렴한 가격으로 빠밤 VR을 사서 아내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 끝으로 사용해보니 빠밤 VR의 단점을 하나 느꼈습니다. 

초점 맞추는게 힘들다는 겁니다.. 머리에서 떼고 초점을 맞추고 확인하고 다시 맞추고… ㄷ.ㄷ.ㄷ


또 하나 이건 VR 대부분의 해당사항인데 다른 사람들이 보는 장소에서 VR을 하시면 추해보일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다음에 다른 VR 기기를 접하게 되면 빠밤 VR과 비교하는 포스팅을 올려보도록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사이트에 들어가시면 VR에 대한 많은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vrfan360.com 

(홍보는 아님.  그냥 가본 사람으로써 추천하는 사이트임. )